cbnote: 교감 물론 시각적인 자극도 좋지만, 감정의 교류에서 오는 자극이 더 만족스럽다. 신체적 자극도 단순히 섹스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느껴지면 이내 식어버린다. 특히 담배
cbnote: 교감 물론 시각적인 자극도 좋지만, 감정의 교류에서 오는 자극이 더 만족스럽다. 신체적 자극도 단순히 섹스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느껴지면 이내 식어버린다. 특히 담배냄새 나는 키스는 몰입을 방해한다. 촬영 중간중간 에린과 잠깐의 키스는 달콤했고 맛있었다. 살냄새가 좋다. 몇번이나 남편앞에서 그 사람과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과정을 즐기고 싶었다. 관계가 끝나면 지금의 감정이 사라질것 같아서였다. 초감성변태라고 했다. 남편이 아내의 행복이 더 큰 만족이기 때문에 본인의 욕망을 참아내듯. 나 또한 과정에서 오는 만족감이 더 크기에 과정을 선택할 뿐이다. 인내, 참는것과는 조금 달랐다. ————— written by cb-note 촬영내내 그 사람의 움직임에 집중했다. 셔터는 육감에 맡기는 편이다. 정말 예쁘다라고 느끼는 순간만 셔터를 누른다. 피사체와 교감하지 못하면 촬영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단점이다. 불필요하게 사진수만 늘리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다. 카메라를 통해서 보는 에린은 또다른 느낌이었다. 뒷모습을 찍을땐 연신 셔터를 눌렀다. -- source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