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퀴나 가야하는 콜마인에 가고싶었지만, 돌아가는 길을 생각해서 신사에. 커피가 맛있어서 좋았다. 집에 가다 자주 들를 것 같은 곳. 무튼 오늘로 돌아와, 새벽을 여는 수업을 듣고
반바퀴나 가야하는 콜마인에 가고싶었지만, 돌아가는 길을 생각해서 신사에. 커피가 맛있어서 좋았다. 집에 가다 자주 들를 것 같은 곳. 무튼 오늘로 돌아와, 새벽을 여는 수업을 듣고 나와, 강남대로변에서 언제 부터 이 나무가 있었지 생각하며 조팝나무 (아마도)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그리고 출근했는데 벅찬 일들이 자꾸 생겨 비밀이지만 눈물을 훌쩍 흘리고 또 몰래 훔쳐내고 일했다. 투덜대면서 일하는 못된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은 누구에게도 투덜대지 않고 했다. 마음이 조금 더 편하기도, 조금은 무언가 얄밉기도 하다. 밤 열한시에 포장한 김밥을 손에 들고 버스에 실려 집으로 왔는데 진짜 피곤하니 잠도 안오네. 내일은 햇살이 깊게 들어오는 시간까지 자야지. -- source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