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alss5555: 꼬마였을때 펜팔을한적이있었다 글씨를 나보다잘쓰고 똑똑했던 그아이. 펜팔을 하다 자연스럽게 전화도하고 그아이때문에 서울사람을 동경했고 그아이때문에 음악을듣기시작
jjalss5555: 꼬마였을때 펜팔을한적이있었다 글씨를 나보다잘쓰고 똑똑했던 그아이. 펜팔을 하다 자연스럽게 전화도하고 그아이때문에 서울사람을 동경했고 그아이때문에 음악을듣기시작했다 만난적이없었지만 그애를 꽤많이 좋아했다 그아이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소식에 삼일밤낮을 울었지만 행여 우리사이가 멀어질까 담담한척 아무렇지도않은척 침착했다 그렇게 근삼년넘도록 우린 접속처럼 얼굴도모른채 친구관계를 유지했다 한국을 떠나기전에 우린 드디어만나기로했다 얼마나 설레이고 가슴이떨리던지… 그리고 만나기로한 하루전 그의 여자에게 전화가와서 만나지말라고 욕을먹었고…잠시후 그애가 여자와싸운후 그의여자에게 믿음을 보여주기위해서인지 다신연락하지말자 우린끝이라 통보했다 시프랄.. 우리가 일이년사이도 아닌데.. 얼굴이나 봤으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한번은 보쟈고 졸랐어야 했었나 왜 진작우린 만나지않았던걸까 서로 눈치를보고 만나지않았던것에 슬퍼했다 아직도 499로 시작하던 그아이집 번호를 기억한다 그리고 끝내 만나지못해서 힘들고 아쉬운 기억보다 지금까지 추억속에 많은흔적을 남겨줌에 고맙다 지금도 나는 내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 그때도 지금도 이유없는 선택은하지않았다 그런데 가끔 생각한다 그아이도 아직까지 날 기억하고있긴할까? 넌 어떻게 자랐니 나는… 시골바비가됐는데 ㅋ 같은맘 아닐까요? -- source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