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whoare:mmmt-renewal:처형네와 캠핑을 가서 고기를 구우며 술잔도 오가고, 아이들은 신나서 깔깔 거리면서 뛰놀고…화기애애 하기만 분위기가 어느 순간 급속도로 냉각
whowhoare:mmmt-renewal:처형네와 캠핑을 가서 고기를 구우며 술잔도 오가고, 아이들은 신나서 깔깔 거리면서 뛰놀고…화기애애 하기만 분위기가 어느 순간 급속도로 냉각되더군요.처형과 와이프 사이에서 뿜어나오는 기분 나쁜 이질감.아무리 자매 사이라도 할 말과 그렇지 않은 말이 있건만, 어느 순간 뾰족하게 날이 서 있는 와이프의 말이 귀에 들어오는 순간, 제 신경도 곤두서고 마침 형님과도 눈이 마주치는데 남자끼리라도 참 그 어색함이란…(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요.)적당히 둘러대고 와이프를 끌고 텐트 안에 들어오자마자 각설하고 옷을 벗긴 채 엎드려뻗쳐를 시켰습니다.억울한지 훌쩍이면서도 지 잘못은 아는지 아무 말 않은 채 따르더군요.반성하고 처형한테 진심으로 사과 할 마음이 잡히면 튀어 나오라고 하고 먼저 나가 어색함을 풀려 형님과 연달아 술잔을 나누다보니, 한 이십여분 지났을까, 밍기적밍기적 기어나오더니 조용히 자리에 앉고서는 언니 접시에 고기 한 점을 올려주며 미안해…라고 합니다.그때부터 처형 내외와 와이프가 합심하여 저를 공격하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고 달콤하기만 합니다.혼나야 할 때 혼날 줄 아는 여자가 와이프여서 다행입니다.(그리고 이런 날에는 밤에 꼭 안아줘야 합니다. 낮이밤저 되면 인생 좆 돼요.) 사랑스러운 엉덩이! -- source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