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inpeacez: “슬픔을 반듯하게 자르면 그 단면은 어떤 모양일까. 아마 마침표 라기 보단 쉼표에 가까운 모양이 아닐까. 그 경계는 말끔하게 정돈되어 있지 못하
rideinpeacez: “슬픔을 반듯하게 자르면 그 단면은 어떤 모양일까. 아마 마침표 라기 보단 쉼표에 가까운 모양이 아닐까. 그 경계는 말끔하게 정돈되어 있지 못하고 비스듬할 것이다. 눈물 혹은 빗방울 처럼. 누가 외로움을 발견했을까, 그것을 알기 전엔 무엇이 우리를 위로해 주었을까. 가끔씩은 꼭 털어내야 할 서운함이 있었다. 아무리 참아내려 해도 이내 아리고 서운하고 마음이 훅 기울어져 버릴 것만 같은, 그런마음” 쓸모없는 하소연 - 김민준 --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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